최근 BIM을 활용하여 설계 업무를 진행하는 건축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축사들은 BIM의 한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왜? 이런 이야기가 수그러들지 않을까?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서 Building 설계에 적합하고, House 설계에는 적합하지 않을까? 일종의 말장난 같이 들린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vit, archicad 제품에 주거공간 설계를 위한 전문 기능이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흔히, 큰 Software 회사에서 개발한 것이니, 어련히 잘 만들었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건축설계는 정확해야 하고, 오류가 없어야 현장에서 원하는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다.
주택설계와 실내공간 표현은 보통의 빌딩과는 규모면에서 작은 공간이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건축주의 요구사항이 많다.
사람은 아늑한 공간에서 휴식하기 원하며, 거주자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설계해야 한다.

BIM 설계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건축 기능은 대동소이하다.

위 아이콘 처럼 기초, 슬라브, 벽, 창문, 문, 커튼월, 보, 기둥,계단, 지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주거공간을 완성할 수는 없다. 외관 파사드에 대한 디자인이 필요하고, 내부 벽면의 마감재도 생각해야 한다.
실내 공간 설계는 그저, 건축물의 껍데기를 만드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는 건축만 알고, 실내 디자인에 대한 무식을 표현하는 것이다.

위 그림처럼 타일 기능은 실내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욕실 타일표현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이 기능을 응용하여 인테리어 월(비 내력벽으로 장식 효과 목적의 벽체)를 표현하기도 하며, 지붕의 마감을 판넬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타일은 직사각형 형태만 있지 않다. 다양한 도형으로 제작되기도 하며, 별도로 제작되는 타일도 있다.

가구에 대한 부분도 필요하다. 물론, 전문적인 가구 설계는 다른 CAD에서 진행하지만, 대략적인 가구의 컨셉을 지정해야 가구 디자이너와 협력할 수 있다.
가구디자인과 실내 디자인은 밀접하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제품디자인(Industrial Design)을 공부하지 않은 건축가에게는 의사 소통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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