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이나 도로 설계가 건축설계에 필수적 요소는 아니지만, 이것이 없으면, 정확한 설계라고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다행히도 중앙정부 주도로 지형 정보의 디지털화 작업이 어느정도 완료된 국가이다.

https://www.eum.go.kr/web/am/amMain.jsp ,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위 사이트를 활용하여 수치지형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이곳에서 수치지형도를 활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본 제공되는 단위 면적이 엄청 크다.
만약 이것을 활용하여, 기간산업에 적용되는 토공사업을 진행한다면, 정확히 맞는 사이트를 찾은 것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전원주택 마을 단지를 구성할 목적으로 이 곳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 별로 …….
현실적으로 건축설계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략적인 지형은 알 수 있지만, 건축을 위해서는 현장 실측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CAD/BIM 시스템을 활용하여 직접 지형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스케치업에서 제공하는 Sandbox 기능일 것이다. 이것으로 직접 지형값을 입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활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기능으로 정확한 높이를 지정하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엄청난 노력 끝에 완성을 한다고 해도, 이것이 정말 효율적인가?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루미온, 아치라인, 레빗에서 제공되는 OSM(Open Street Map) 기능이 있는데, 이 역시 엉터리 데이터이다. 이 자료는 기본적으로 무료 데이터이다 보니, 데이터 검증을 할 필요도 없이. 엉터리이다. 그저 CG 작업자에게는 유용하겠지만, 정확한 설계를 해야 하는 설계자에게는 그저 쓰레기에 가깝다.

건축설계, 혹은 주택단지의 조경계획 설계를 위한 지형 설계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일까?
어쩌면 이런 것은 PC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설계자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지식 범위를 세상의 한계로 규정하는 오류이다.
세상은 발전하고 있으며, 정확한 지형 설계는 가능하다. 아치라인( http://www.archline.co.kr )의 지형기능에 그 답이 있다.

아치라인을 단순 건축설계 자동화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맞다. 아치라인은 BIM제품으로 건축설계 자동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아치라인( http://www.archline.co.kr) Pro 제품에는 타 BIM에서 제공하지 않는 타일(Tile)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순, 화장실 타일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 기능의 쓰임새는 엄청나다.
예를 들어 지붕을 징크로 마감할 경우, 타 BIM에서는 지붕 텍스쳐 마감재를 징크 이미지로 활용한다. 이럴 경우, 지붕 단면을 만들었을 경우, 단면에는 그 형태가 보이지 않는다. 그거 그런 건축 설계 도면이 된다.
아치라인은 이 타일을 기능을 활용하여, 두께와 위치까지 표현하는 징크 표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형 기능은 직접 등고선 혹은 높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이곳에 도로를 만들고 도로의 단면을 표현하고 각 지점의 높이를 수정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 뿐만 아니라, 도로의 폭과 도로 마감재를 지정할 수 있다. 이것은 skp파일로 저장되어 루미온으로 렌더링 될 수있다.
굳이 루미온으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높은 품질의 렌더링 기능도 자체적으로 제공된다. 아치라인 2023 버전 부터는 자체적으로 raytracing을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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