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tracing(광추적) 기술이 세상에 발표된 것은 계산하기도 힘들 정도로, 이미 오래전 기술이다. CG 작업자에게는 마치 이것은 계륵(鷄肋)같은 기술이다. 정지 이미지에서는 정말 현실적 느낌을 선사하는 기술이지만, 영상 제작시에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물론, 이 단점을 해결할 목적으로 수많은 보완 기술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기술이다.
현재 필자는 Raytracing 기술을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지이미지를 렌더링할 경우와, 영상이라면, 자연광이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만 사용하고있다.
위 영상은 Raytracing을 사용한 경우와 사용하지 않은 경우를 보여준다. RTX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영상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RTX를 사용할 경우, 전체적인 밝기 조절이 되고, RTX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object의 원색을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최종결과물이 모니터 혹은 브라운관, 영화관 스크린에서 소비되는 경우도 있지만, 건축, 인테리어 CG작업자의 입장에서는 최종 소비처가 실제 공간일 경우,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최종 소비처에서 보여지는 색상과 미리 영상을 통해 소개되는 소비재의 상품이 다르다면! Client는 다른 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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